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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타로 연주를 한다기 보다는 말을 하는 듯 치고 싶다.”
감미롭고 달콤한 재즈퓨전 기타에서 파풀러한 보컬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조지 벤슨은 1943년 3월 22일 펜실배니아주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조지 벤슨은 어릴 때 리듬 앤 블루스 소울 등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매력을 갖게 되었다. 특히 찰리 크리스쳔, 웨스 몽고메리, 케니 버렐 등은 그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벤슨은 5살 때부터 우크렐레를 배우며 현악기에 관심을 갖기에 이르렀고, 11살이 되던 해에 기타를 잡았다.
15살이 되자 벤슨은 리듬 앤 블루스 그룹에서 프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아갔다. 그러다가 2년 후 웨스 몽고메리의 연주를 접하고 자신의 기타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62년경 벤슨은 재즈 오르간주자인 잭 맥듀프의 그룹에 참가하여 연주를 하였고, 65년엔 자신의 그룹을 조직해 활동했다. 그리고 67년에는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과 함께 앨범 [Giblet Gravy]를 제작하였다. 68년에는 마일즈 데이비스의 앨범[Miles In The Sky]에서 연주하기도 했다.
70년대로 들어와 벤슨은 테일러가 설립한 레이블 CTI에서 몇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웨스 몽고메리의 후예라는 칭찬을 받았다. 74년에 벤슨은 앨범 [Bad Benson]을 발표해 미국차트 100위에 진입시키고 이듬해엔 [Good King Bad]를 완성해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76년에 벤슨은 일생일대 최대의 히트작으로 평가받는 명반 [Breezin’]을 발표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여기에 수록된 곡 'This Masquerade'은 레온 러셀의 작품을 리바이벌한 것으로 공전절후의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매니아들의 애청곡으로 자리한다.
이듬해에도 벤슨은 [In Flight]를 발표해 미국차트 10위에 올렸다. 이외에도 벤슨은 꾸준히 앨범활동을 하며 대중적인 재즈 기타리스트로서의 인기를 얻어갔다. 조지 벤슨의 연주는 옥타브 주법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의 옥타브 주법은 웨스 몽고메리로부터 영향받은 것으로 달콤한 멜로디와 서정성이 잘 살아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리듬기타 및 리드솔로시 그는 거의 대부분을 옥타브 프레이즈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벤슨은 매우 분방한 프리 애드립을 펼치는 데 그러한 연주는 때론 악보로도 채보 하기 힘들 정도로 감각적인 즉흥성으로 반짝거린다.
벤슨의 피킹은 매우 독특하다. 피크를 결코 꽉잡지 않아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듯하나 음은 여전히 물방울튀듯이 영롱하고 자연스럽다. 스타일은 얼터네이트피킹 어프로치적인 것이지만 기존의 어떤 재즈 기타리스트들과도 주법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그만큼 개성적인 피킹 프레이즈를 보이는 것이다. 벤슨은 또한 멜로디컬 프레이즈에도 능해 감성적이며 시적인 라인을 펼치기도 한다. 재즈 기타리스트지만 장르를 초월해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파풀러한 이미지의 연주세계는 조지 벤슨을 더한층 돋보이게 하는 것이다.
조지 벤슨은 피츠버그 지방에서 다양한 R&B 음악을 공연하다가 1954년에 처음으로 [It Should Have Been Me]라는 싱글 앨범을 제작하였다. 1963년, 조지는 재즈 기타리스트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면서 잭 맥더프(Jack Mcduff)와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웨스 몽고메리(Wes Montgomery)와 함께 작업하기도 하였다. 1969년 몽고메리가 세상을 떴을 때 많은 비평가들은 스타일 면에서 몽고메리의 후계자로 조지 벤슨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그는 공연에서 'California Dreamin'', 'Come Together'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감동시켰으며, 'Cry Me A River', 'Unchained Melody' 등으로 메인스트림 팝을 구사하기도 했다. 그가 미국 차트에 오르게 되었을 때 [Supership]의 타이틀곡이 유럽 차트를 석권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1978년 앨범 [Weekend In L.A]에 수록된 싱글 'On Broadway'는 차트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그후 냇킹 콜(Nat King Cole)과 함께 한 앨범 [Flight]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0년 조지는 Count Basie Orchestra와 함께 영국 투어를 떠났다.
벤슨은 여러 장르를 망라하면서도 상업적, 음악적 성공을 거둔 몇 안 되는 음악가이다. 소울, 재즈, 팝을 총 망라한 그는 근 30년 동안 나왔던 모든 음악가 중 가장 존경받는 음악가의 한 사람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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