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들 민방위될 때 드디어 예비군 되어 1년차 첫번째 훈련을 다녀왔다.
원래 향방작계는 지난 5월달에 우리집 근처 보라매 공원에서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하는 거였는데, 그 날 과감히 훈련을 빼먹었더니 안양으로 8시까지 오라고 한다. 젠장~
뭐 훈련 내용이야 별 거 없고, 아직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몇 가지 조언을 해준다면.
1.
위에서 말했듯이 집 근처에서 훈련하자 그럴 때 해라. 안그러면 무지무지 귀찮다.
2.
모든 지역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동에는 안양 훈련소까지 가는 관광버스 서비스가 있다. 안내문에는 전혀 요금이 언급이 없어 처음에는 국가에서 제공해주는 무료 서비스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내릴 때 보니 5천원을 내고, 쿠폰을 받는다.
그리고, 돌아올 때 이 쿠폰을 다시 내면 버스를 탈 수 있다. 즉 왕복 5천원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그 날도 그랬는데 간혹 버스기사 중에 고의적으로 돈만 받고 쿠폰을 주지 않는 사람이 있다. 처음 가는 사람들은 쿠폰을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니 속는 줄도 모르고 속는다. 이게 없으면 돌아올 때 3천원 편도 요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버스기사가 안주면 달라고 해야 한다.
3.
안내문에는 점심 도시락을 싸갖고 와도 된다고 되어있었는데, 군복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것들 - 핸드폰, mp3 - 을 빼고는 훈련소 입구 위병초소에 맡겨야 한다. 중간에 달라 그러면 주는지 모르겠는데 것두 좀 귀찮을 듯 하다. 그냥 4천원짜리 탕 사먹었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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